2026-04-13
국립중앙박물관, 우리들의 이순신 특별전 포스터


대한민국 광복80주년 엠블렘


[국립중앙박물관] 충무공(忠武公) 이순신(李舜臣) 장군에 대한 대규모 특별전시가 내년, 2026년 3월 3일까지 서울 용산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이순신 장군의 친필본 『난중일기』, 『임진장초』를 비롯해 2미터 대형 장검, 『징비록』 등 모두 258건 369점의 전시품을 선보이는 이순신 장군 관련 사상 최대 규모의 특별 전시이다.

국보 6건 15점, 보물 39건 43점, 국가등록문화유산 6건 9점과 함께 국내 39곳, 일본 5곳, 스웨덴 1곳 등 개인을 포함해 국내외 45곳에서 이순신 관련 기록물을 한 자리에 모았다.

특히 이순신 장군의 친필본 『난중일기』 포함하여 이순신 종가 유물 20건 34점이 처음으로 서울 전시에 출품됐다.

이번 전시는 지난 11월 28일(금) 개막일부터 12월 4일(목)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이순신 장군 서거일인 12월 16일(화)에도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아울러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의 [문화가 있는 날]에도 무료 입장을 할 수 있다.

로고-문체부 국립중앙박물관



■ 시련과 위기를 넘어선 [인간 이순신]을 만나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은 충무공 이순신(1545~1598년, 향년 53세) 탄신 480주년과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2025년 11월 28일부터 2026년 3월 3일까지 상설전시관 특별전시실에서 [우리들의 이순신]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난중일기 亂中日記』, 『임진장초 壬辰狀草』 등 이순신이 직접 남긴 기록을 중심으로 전쟁 영웅을 넘어 인간 이순신의 내면과 감정, 그리고 시대가 만들어온 상징으로서의 이순신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이순신 장군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우리 역사의 정신적 주춧돌이자 상징이며 위기극복의 근본적 유전자(DNA)이다.

패배와 좌절, 압도적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면서도 무너지지 않으려는 고뇌, 그리고 마침내는 다시 일어서는 결단력을 보여주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울림을 준다.

이번 전시는 바로 그 지점을 응시하며 시대를 넘어 우리에게 말하고자 한다. “위기의 순간을 견디고 일어선 우리가 곧 이순신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우리들의 이순신 특별전 포스터



■ 이순신 종가유물 20건 34점이 출품, 사상 최대 규모의 특별 전시


이번 전시는 국보, 보물, 국가등록문화유산 등 모두 258건 369점의 전시품을 선보이는 사상 최대 규모의 이순신 장군 관련 전시이다. 『난중일기』를 비롯한 이순신 장군의 종가 유물 진본, 20건 34점이 이렇게 한꺼번에 서울에서 선보이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무엇보다 국보 6건 15점은 이순신의 사유와 결의, 전장의 생생한 기록을 그대로 전해준다. 국보(國寶)는 ▲ 이순신 장군의 친필본 『난중일기 亂中日記』 ▲ 이순신 장군이 국왕에게 올린 장계를 후대에 베껴 쓴 『임진장초 壬辰狀草』 ▲ 이순신 장군께서 보낸 편지를 묶은 『서간첩 書簡帖』 ▲ 이순신 장군의 2미터에 달하는 대형 의장용 장검(長劍) 등이 전시되고 있다.

또 ▲ 임진왜란 발발 시기 이순신, 권율(權慄, 1537~1599년, 향년 62세) 장군을 등용하고 영의정이자 도체찰사를 겸임하며 전시 최고 책임자로서 국난극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 1542~1607년, 향년 65세) 선생의 임진왜란 회고록인 『징비록 懲毖錄』 ▲ 조선 전기의 해안 방어와 수군 제도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조선방역지도]도 출품됐다.

여기에 ▲ 화약을 쓰는 대포인 천자총통, 지자총통 등 보물 39건 43점 ▲ 이충무공 유적보존으로 일종의 기부금 장부인 『성금대장 誠金臺帳』 등 국가등록문화유산 6건 9점이 더해졌다. 전쟁에서 사용된 무기류를 포함해 이순신 관련 기록물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이순신 장군 난중일기



■ 일본 다이묘 유물 국내 최초 공개, 스웨덴의 임진왜란 대형 병풍 공개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임진왜란의 침략국인 일본의 다이묘(大名)가 보관해온 유물도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 다치바나 무네시게 가문의 투구와 창, 금박장식투구, 그리고 ▲ 나베시마 나오시게 가문이 소장해온 금채 [울산왜성전투도 蔚山倭城戰鬪圖] 병풍 ▲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초상화와 목상 등이 공개된다. 임진왜란이라는 동일한 사건을 서로 다른 시각에서 바라본 귀중한 자료다.

또 ▲ [정왜기공도병 征倭紀功圖屛]은 스웨덴 발렌베리(Wallenberg) 가문이 소장하다가, 전반부는 스웨덴 동아시아박물관(Östasiatiska museet), 후반부는 국립중앙박물관이 각각 보관해오던 작품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두 나라에 나뉘어 있던 병풍이 처음으로 한 공간에서 다시 만나는 역사적 순간이 구현된다.



■ 오늘의 우리에게 이순신은 무엇인가?


개인을 포함해 45곳의 협조로 이루어지는 이번 이순신 장군 특별 전시는 다양한 시대와 국가의 자료를 한 자리에 모아 전시함으로써 ▲ 전쟁의 기록과 ▲ 인간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 그리고 ▲ 시대가 만든 상징을 동시에 조망하는 특별함을 갖추고 있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위인을 기념하는 자리가 아니라 이순신 장군의 기록을 살펴보면서, 쉽지만은 않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각자 자신을 돌아보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순신이 남긴 기록은 전쟁과 자신의 내면의 기록이자 인간이 시련을 견디는 방식에 대한 기록이기 때문이다.

지난 7월 20일 새로 임명된 국립중앙박물관의 유홍준 관장은 “이번 이순신 장군 특별전이 어려움을 이겨내고자 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지지하는 응원의 기록이 되기를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 국립중앙박물관 관람 안내

▶ 국립중앙박물관 현재 전시: 우리들의 이순신

▶ 국립중앙박물관 유튜브 (2025. 11.28), [LIVE 해설] 우리들의 이순신 특별전
– 유새롬 학예연구사(전시), 이민수 학예연구원(체험존)


기사마감 이미지 - 매거진 한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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