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3
국유청, 전시자료02_진관사태극기



대한민국 광복80주년 엠블렘



[국가유산청]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덕수궁 돈덕전에서 근대기 항일 독립유산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조명하는 《빛을 담은 항일유산》특별전이 오는 10월 12일(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특별히 ▲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일제 탄압 사례를 보여주는 「한말 의병 관련 문서」▲ 안중근 의사 유묵 「녹죽」▲ 대한제국 외교 기록물 「미사일록」 등이 최초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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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80주년《빛을 담은 항일유산》특별전 5부 구성

국유청, 광복80주년 빛을 담은 항일유산 포스터


이번 특별전은 개항기부터 대한제국, 일제강점기, 광복에 이르기까지 그 시대를 담은 항일 독립유산이 품고 있는 역사를 조명하고 있다.

전체 구성은 ▲ 자주구국의 유산 ▲ 민중함성의 유산 ▲ 민족수호의 유산 ▲ 조국광복의 유산 ▲ 환국의 유산 등 모두 5부로 구성됐다.

이번 특별전은 덕수궁 휴궁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 「한말 의병 문서」, 대한제국 외교기록물 「미사일록」 최초 공개


주요 전시물을 보면, 먼저 ▲ 최근 유행하는 태극기 배지의 원본이자, 우리나라 사찰에서 최초로 발견된 일제강점기의 태극기로, 불교계 등 다양한 계층에서 주도한 독립운동의 양상과 강한 항일의지를 보여주는 유물인 보물 「서울 진관사 태극기」가 전시된다.

국유청, 전시자료02_진관사태극기


또 ▲ 2024년 7월 일본에서 환수한 의병장들의 결사항전 기록으로 의병을 체포하고 서신을 강탈했던 일제의 의병 탄압 행위들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한말 의병 관련 문서」 ▲ 지난 4월 개인소장자가 경매를 통해 환수해 온 안중근 의사의 유묵 「녹죽(綠竹)」이 전시된다.

국유청, 전시자료03_한말의병&한일관계자료집


또 ▲ 대한제국 주미공사 이범진의 외교일기로 당시의 외교활동과 영어 사용 용례 및 표기, 서양국가에 대한 인식 수준 등 다양한 역사적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국가등록문화유산 「미사일록」 ▲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국제연맹에 우리 민족의 독립을 요구하기 위해 편찬한 역사서로 임시정부의 체계적 외교 전략을 보여주는 「한일관계사료집」 등이 처음으로 국민에게 공개된다.

국유청, 전시자료01_미사일록


아울러 ▲ 일제강점기 유럽에서 독립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서영해가 프랑스 파리에 설립한 고려통신사를 중심으로 독립을 위해 수행한 외교 활동들을 보여주는 국가등록문화유산 「독립운동가 서영해 자료」 도 선보인다.

국유청, 전시자료04_독립운동가 서영해자료_독립선언서


이밖에도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던 국가지정 및 등록 문화유산 등을 포함해 항일유산 110여 점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부산, 광주, 울산, 목포 등 4개 지역박물관 전시부스 설치


한편 이번 특별전을 전국 곳곳에서도 관람할 수 있도록 8월 12일부터 10월 12일까지 부산 근현대역사관, 광주 역사민속박물관, 울산박물관, 목포근대역사관 등 총 4개의 지역 박물관에도 전시부스를 설치하여 운영한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국민들과 함께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광복의 참된 의미와 항일유산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조국의 자주독립을 이루기 위해 희생한 선조들의 의지를 후대에도 변함없이 전할 수 있도록 항일유산의 체계적이고 안전한 보존·관리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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